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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맛집

제주 하멜치즈몽 맛본 후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쓰는것같아 많이 어색하네요. 한동안 바쁜생활에 전혀 신경을 못쓰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짬짬히 글쓰는 시간을 늘려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블로그에 쓰려고 묵혀뒀던 제주 하멜치즈몽 맛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제주도 한달살이를 마치고 돌아온 누나가 요즘 핫하다며 제주 하멜치즈몽을 전해주고 갔습니다.
제 입장에선 쉽게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장에선 오픈전부터 줄서서 기다리시는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늦으면 못먹는대요.

 

한박스에 8개 들어있습니다. 108개였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가격은 17,000원인가봐요. 양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질수 있으나 먹어보면 그렇지않다는걸 알수 있죠. 포장을하면 비행기타고 오는 시간때문에 보냉팩에 넣어주더라구요.

처음엔 치즈케익이 거기서 거기겠지하는 마음으로 개봉.

치즈케익치곤 되게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보니 이쁘기도하고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와이프랑 둘이 사이좋게 하나씩 먹었습니다.

한입 베어먹고 둘이 눈마주치고 웃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데 치즈를 맛이 제가 알던 치즈케익과는 달랐습니다. 되게 부드럽고 되게 담백했습니다.
왜 핫하고 왜 줄서서까지 사먹는지 알겠더라구요. 애기 주먹만한 양이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6개나 남았으니 아니, 6개밖에 안남았으니 아껴 먹기로했어요. 육지에선 팔지 않으니까요..
조금씩 먹어도 맛있고 입안가득 먹어도 맛있어요. 맛표현이 서툴러서 그 맛을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전참시에 나오는 이영자씨가 대단하게만 느껴지네요..

직접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분이라면 제주도 하멜치즈몽 방문의사가 있으신 분이겠죠? 그렇다면 관광하느라 바쁘시더라도, 비록 아침일찍 줄을 서시더라도 꼭 드셔보길 권합니다.

저 또한 다음 제주도 방문때는 꼭 다시들러서 잊어버린 그맛을 되찾겠습니다.
저도 한달전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그때 왜 몰랐는가 아쉽기만 합니다. 글쓰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제주도 가시면 하멜 치즈몽, 꼭 들르셔서 맛보세요~
아, 하멜치즈몽은 차갑게 먹을때가 더 맛있었습니다.

이상 제주 하멜치즈몽 맛본 후기.. 짧고 부족하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