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Life/맛집

김해 오리고기 선궁

김해 오리고기 선궁

오늘은 오랜만에 본가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외식을 했어요~
오랜만에 다함께 가지는 모임이라 메뉴를 뭘로 정할지 고민했습니다.

간만에 오리고기를 먹자하여 김해 유명한 오리고기집을 폭풍검색했지요

예전에 자주가던, 오래전 블로그에서 소개드렸던 강동유황오리 삼계점은 폐업하는 바람에 마땅히 갈곳이 없었거든요..

다른 유명한 오리집도 많긴하지만 오늘은 폭풍검색으로 찾은 김해 오리고기 선궁을 가보기로했어요.

선궁은 김해 가야랜드 근처에 있습니다.

좁은길 사이사이로 계속 올라가시면 식당건물이 보입니다.

바람이불고 아기가 있어서 여기저기 사진을 못찍었네요ㅜㅜ

다들 블로그에 올리셨길래 저도 한번 담아봤습니다ㅋ나무들이 멋지더라구요
무슨 전시관도 있던데 구경을 못했어요..

본론으로 돌아옵시다.
음식가격은 미리 알아보고 갔지만 비싼가격은 아니였습니다.

예약하고 와서 이미 상차림은 다되어 있었어요.

생고기 한마리, 양념 한마리 그리고 마지막에 유황오리궁중백숙 한마리를 주문했어요~

보통 오리고기하면 양념오리불고기를 많이 선호하시는데 오리생고기도 드셔보시면 아주 맛있어요.
저희가족은 남자는 구이, 여자는 양념을 좋아한답니다^^

흔히 오리고기하면 떠오르는 오리양념불고기예요.
양념불고기의 장점은 다먹고 밥을 볶아 먹을수 있다는 점..

구이용 고기를 다먹어갈때쯤 예약해둔 탕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백숙이랑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국물이 있으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백숙의 정의가 뭔지 모르겠으나 제가 알고있는 흔한백숙과 삼계탕의 중간느낌이 났습니다.

집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 자주 올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찾아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즐거운 자리였어요~
몸보신이 필요하다면 추천해드립니다.^^

김해 오리고기 선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