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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건강

금연 후 신체변화를 알아보자



 

담뱃값 인상, 금연구역 확대, 경고 그림 삽입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흡연율이 점점 감소하고는 있다지만,

아직도 흡연생활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흡연자들이 많다.


우리 몸에 치명적인 폐암, 후두암, 구강암, 인두암 등등 그 외 수많은 질병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흡연으로 인한 사망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흡연자들은 하루빨리 흡연중독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그렇다면 금연을 하면 건강상의 이득은 무엇일까?

각종 질병에서 벗어나고 암발생율이 확 줄어드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긴하나, 이번에는 금연을 할 경우 시간에 따라 신체의 변화를 알아보자.



금연 직후  ▶▶ 입 냄새가 점점 사라진다. 치아가 건강해진다. 후각과 미각이 돌아온다. 운동을 할 경우 점점 숨이 덜 차게 된다.

금연 후 20분 ▶▶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손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증가한다.

금연 후 8시간 ▶▶ 혈액 속 일산화탄소 양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혈액속 산소량이 정상치로 올라간다.

금연 후 2주 ▶▶ 이때 부터는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폐기능이 증가하기 시작한다.

금연 후 1개월 ▶▶ 기침이 감소하고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폐의 기능이 향상되고 폐가 깨끗해지며 그로인해 감염위험이 감소한다.

금연 후 1년 ▶▶ 관상동맥질환(심장병)에 노출될 확률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

금연 후 5년 ▶▶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등 암에 대한 발생률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은 비흡연자와 비슷해지며, 2~5년 후에는 뇌졸중의 위험도 비흡연자와 동일해 진다.

금연 후 10년 ▶▶ 폐암사망률이 흡연자의 절반수준으로 된다. 후두암과 췌장암 위험 역시 감소한다.

금연 후 15년 ▶▶ 관상동맥질환(심장병)에 노출될 확률이 비흡연자와 같아진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나 뿐만이 아닌 내 주위사람들의 건강도 함께 좋아진다는 것이다. 좋아진다는 표현보단 해치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직접흡연만큼 더 안좋은것이 간접흡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손끝에서 타들어가는 담배연기에 노출되어 발암 물질과 유해 화학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금연을 적극 권장한다.

금연을 위한 지원센터, 클리닉, 보조제 등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금연은 흡연자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계기도, 어떠한 약속도 기간도 필요하지 않다.

금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실천하고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