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증상(몸의변화/태아/태교)

임신 6개월증상(몸의변화/태아/태교)

 

 

벌써 와이프가 임신 6개월이 되었습니다.

코몽이의 존재를 알게 된게 엊그제 같은데 .. 벌써 6개월이라니 .. 출산일이 정말 몇달 남지 않았다는걸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

 

주수로는 21주라고 하네요 ! 그만큼 우리 와이프의 몸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대요

남자인 저로써는 정말 인체의 신비는 놀랍다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임신 6개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 몸의 변화

-배는 눈에 띄게 많이 나왔네요

 정말 .. 아 .. 임산부라는 걸 조금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와이프가 마른 편이라 이제껏 잘 몰랐는데 지금은 아랫배가 제법 나왔더군요. 그만큼 우리 코몽이도 많이 컸을테고, 와이프의 자궁도 많이 커졌다는 증거겠죠?

 

-태동이 느껴지네요

 우리 코몽이 뱃속에서 잘 있나봅니다. 18주쯤 태동이 느껴지더군요 ~ 배가 꼬물꼬물.. 손을 올려보면 느껴졌어요. 신기했답니다 .. 코몽이가 " 아빠, 저 잘있어요"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체중이 증가합니다

 와이프가 입덧때문에 체중이 많이 줄었었는데,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하나 봅니다. 자꾸 체중계에 올라가보면서 살이 찌고 있다고 작은 투정을 하기 시작하네요

임신 6개월치고는 많이 안찐 것 같은데 .. 여자들은 살에 예민하니까 그러겠죠?

 

-허리가 아프다고 하네요

 자궁이 커지면서 그런건지 저희 와이프는 허리가 자꾸 아프다고 하네요

침대에서 자는데, 자세가 조금만 불편해서 허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소화가 안된다고 해요

 자궁이 커지면서 위랑 직장은 누르기 때문에 소화도 안되고 변비도 생긴 듯 해요

매번 식사 후엔 소화가 안된다며 산책을 가자고 하네요. 덕분에 저도 운동중이예요~ 그리고 직장을 누르기 때문에 변비가 생겼나봐요! 철분제 복용중인 것도 있지만 .. 자궁이 커진 이유가 가장 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채 위주의 식단과 유산균까지 섭취중이랍니다

 

 

 

★ 코몽이의 모습

 

- 키는 약 25cm에서 30cm 정도라고 하네요

 초기에는 초음파를 봤을때 한번에 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제법 컸기때문에 화면에 다 들어오질 않네요 .. 그래서 병원에서는 머리, 배 , 대퇴부 사이즈를 재서 체중을 구하더군요 ~ 초음파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많이 자랐답니다

 

-양수를 마시기도 하고 내뱉기도 한답니다

 초음파를 보면 태아의 위라던지, 신장 , 폐, 간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데요

태아가 양수를 마시게 되면 신장이 늘어나기도 하고, 또 그 안에서 소변을 보면 신장이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원장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엄마의 양수는 태아가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유지해주는게 좋겠죠?

따뜻한 물이라던지, 루이보스차 , 감잎차 같은데 깨끗한 양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몸을 많이 움직이나봐요

 주수가 늘어날수록 태동이 심해지는 걸 보면, 뱃속에서 근육 운동이 엄청 활발한 듯 합니다. 초음파를 볼때도 다리를 올렸다가 금새 내리기도하고, 손을 구부렸다가 쭉 펴기도하고.. 그 좁은공간에 있으려니 답답한가봐요 ~

 

 

 

★우리 와이프는 태교중

 

-요가 등록을 했어요

 20주가 지나서부터는 임산부 요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세계 문화센터에 임산부 요가를 등록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이라고 하네요  너무 무리한건 좋지 않으니 주 2회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태교 음악을 들어요

 태교 음악을 들으면서 컬러링북 색칠도 하더군요 평소에 클래식은 취향에 맞지 않아 조용한 발라드 위주로 듣는것 같아요. 이별 노래가 아닌 사랑 노래로 골라듣는 것 같더라구요 ! 뭐 .. 자기 취향이니까요

 

 

이제 정말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아 살짝 두려워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

모든 임산부들이 다 그렇겠지만 .. 사랑하는 와이프와 곧 태어날 코몽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면 더 좋을지 공부하고 정보도 찾아보고 노력하는 남편과 아빠가 되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

곧 있을 정기 검진 정밀 초음파와 임신성 당뇨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후기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