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후 휴대용 미니선풍기 2017 Limited Edition

호후 휴대용 미니선풍기 2017 Limited Edition

이제 한 여름이라해도 믿길만큼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벌써 어느 지역들은 삼십도 이상을 육박하는 날도 더러 있을 정도니까요.

평소에 땀이 많은 저라서 여름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ㅠ 얼마전엔 그리 덥지도 않은 날씨였는데 바깥에 좀 돌아다녔다고 땀이 뻘뻘...ㅠㅠ

이때까진 휴대용 선풍기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살까말까 고민도 안해봤었죠.

어릴때 샀던 손바닥 만한 노란색 문방구표 선풍기가 제일 마지막이였나봅니다..

그러던 얼마전 야외활동 중에 지인한테 잠시 빌린 미니선풍기. 그게 그렇게 시원하고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후로 미니선풍기 하나 사야겠다싶어서 폭풍검색을 시작했죠.

그러다 호후 휴대용 미니선풍기를 발견!!

이것저것 많이 비교해봤으나 역시 후기빨이 좋더라구요.

호후 미니선풍기는 곰모양, 토끼모양, 그리고 이번에 2017 Limited Edition 한정판 고양이모양이 있습니다.

고양이 모양은 한정판이라 이번달 20일에 일괄배송 하더라구요. 결제하고 한 일주일은 기다렸을꺼예요.

드디어 배송시작을 알리는 문자한통!!

택배가 도착하고 곧장 개봉 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미니선풍기 외에 USB LED 램프와 여름 파우치가 사은품으로 따라 왔어요^^

미니선풍기 박스에는 선풍기 본체와 전용 스트랩,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옛날엔 건전지 넣어서 썼었는데... 요즘은 참 좋아요. 건전지를 안넣고 충전을 해서 쓰다니...

선풍기 색상은 블랙/레드/레몬색이 있습니다.

호후 미니선풍기는 KC안전인증 획득, 안전 규제규격 인증, 보호회로 IC칩 삽입, 거기에 KB손해보험 가입까지 되어 있더라구요. 

미니 선풍기 폭발 사건이 들리는 요즘 그나마 좀더 안심하고 살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난거 같아요.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 2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라는 점입니다. 

그 양은 실제 체감할수 없으나 1단으로 사용시 5시간, 2단으로 사용시 4시간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선풍기는 1단, 2단으로 쓸수 있어요. 2단으로 하면 생각보다 상당히 시원합니다. 기대 이상의 득템이네요 ㅋ

1단이 딸아이한테 쐬줄때 쓰면 될것같아요. 딸래미가 아빠닮아서 그런지 땀이 많네요.. ㅠ

반대쪽에는 USB 충전 케이블이 있구요. 손에 잡히는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무겁지도 않고 너무 크지도 않거든요.

바람세기를 1단 2단 바꿔가면 촬영해봤어요. 그 세기는 얼마나될까.

단점은 소리가 조금 크단 문제가 있어요.

듣기 싫은만큼 엄청 크진 않지만 조용한 장소에서는 귀에 거슬릴 정도로 소음이 발생해요. 모터가 돌아가다보니 어느정도는 감수해야겠죠?ㅠㅠ

그래도 바람세기 만큼은 최고입니다!!

그리고 사은품으로 받은 파우치와 USB LED 램프.

파우치는 쓸 일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USB LED 램프는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컴퓨터에 연결에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쓰이진 않겠지만 급할 땐 쓰일지도...(?) 모르겠네요ㅋ

사은품이라 별로 시큰둥했는데 생각보다 밝기는 밝습니다.

이제 이 선풍기는 가방에 넣고 항상 들고 다녀야겠어요.

와이프도 사용해보더니 미니선풍기의 위력을 실감했나봅니다. 자기도 하나 사겠다고 하네요.

아기 재울때 에어컨을 틀자니 너무 차갑고, 선풍기를 틀자니 너무 바람이 쎄고 해서 항상 부채질을 해줬거든요.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아요.

호우 휴대용 미니선풍기 2017 Limited Edition.

사실 Limited Edition인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아요. 곰돌이 모양도, 토끼모양도 아기자기 이쁘더라구요.

어째튼 올 여름엔 항상 제 손에 붙들려 있겠네요. 금방 고장나지 않고 잘 버텨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