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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맛집

김해 양꼬치 전문점 "다래정"

김해 양꼬치 전문점 "다래정"

오늘은 김해 양꼬치 전문점 "다래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제 부산에서 대학 동기의 아들 돌잔치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오랜만에 대학 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였죠.

다들 먹고사느라 서울부터 부산까지 흩어져서 보기 힘들었는데 모인김에 김해로 넘어와서 술한잔 했습니다.

서른살이 되다보니 시끄러운 술집보다는 조용하고 옛날 분위기의 그런 술집이 더 땡기더라구요 ㅋㅋ

김해 양꼬치 전문점 "다래정"은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 

번화가에서 외곽에 있다보니 잘 안가지더라구요

번화가쪽에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서...ㅋㅋ

어째튼 오늘 1차메뉴는 양꼬치로 정하고 다래정으로 갔습니다.

1인분에 9천원이면 비싸지도 않고 양도 넉넉합니다.

1인분기준 여덟꼬치가 나와요

돌잔치 뷔폐에서 배 좀 채우고 온 뒤라 조용히 이야기하면서 먹기에는 딱이죠^^

이런 좋은날에는 좋은데이가 빠질수가 없죠

양꼬치엔 칭따오라지만 저는 좋은데이 사랑합니데이~^^

이렇게 양념이 잘 되서 나와요

양꼬치 전문점이라도 어떤 집에는 양고기의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못먹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김해 양꼬치 전문점 "다래정"은 양념이 잘 되어 나와서 그런지 특유의 냄새나 비린내는 전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지고 있네요

가게는 작은데 손님은 많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북적북적한 감이 있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양꼬치에 빠질수 없는 향신료 '쯔란'이랑 또하나는 비법소스?ㅋㅋ

기존에 양념되어 있지만 익고나서 소스를 찍어 먹습니다.

음... 무슨 맛이라고 딱히 설명은 못드리는데 특이 한 맛입니다.

 

 

소스 찍고 한번 더 구워서 먹어봤어요 ㅋㅋ

별다른 차이는 못 느끼겠더라구요

이날도 맛있는 꼬치를 안주 삼아 한잔.. 또 한잔.. 기분좋게 먹고 나왔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양꼬치나 양고기를 먹는 기회가 드물고 양꼬치 전문점이 잘 없다보니 찾지를 않게 되더라구요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기회가 되서 한번 가봤는데 단골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양꼬치 좋아하시는 분이거나, 아무거나 뭐먹지 하면서 방황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해 양꼬치 전문점 "다래정"에서 가족이나, 친구, 애인과 함께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