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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Life/리뷰

요즘 대세, 제주도 오메기떡

​​요즘 대세, 제주도 오메기떡

​ 제주도 '​오메기떡'하면 생소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사실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습니다.


이번에 부모님이 제주도에 놀러갔다오시면서 오메기떡을 사오셨어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 제주도에 몇년 살았었어요.
몇년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너무 어려서 그런지 오메기떡이라는건 처음 들어봅니다.

요즘은 오메기떡이 대세(?)라네요.


날씨도 후덥지근하고 제주도에서 김해까지오느라 냉동 상태로 들고오셨는지 아직도 상자가 시원~합니다.

오메기떡을 보관할때는 냉동보관하라고 하시네요.


한 상자에 열개가 들어있습니다.
누가 오메기떡 아니라고 할까봐 니놈내놈할것없이 대문짝만하게 '오메기떡'이라고 쓰여있네요.

제가 떡은 내돈주고 사먹을일 없을만큼, 떡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게 송편이던, 꿀떡이던, 무지개떡이던, 개떡이던지요

떡볶이는 좋아해요^^
오메기떡은 처음보는 떡이라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떡이 굉장히 말랑말랑해요.
봉지를 뜯으면 팥냄새가 욱신납니다.
강정처럼 안에는 떡으로 되어있고 겉은 팥으로 둘러 쌓여있네요.
아까 말했다시피 냉동보관상태였는지 살얼음이 살짝 묻어있습니다. 시원하게 한입 먹어보겠습니다.


겉에는 팥, 그안에는 떡, 또 그인에는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맛있네요.
개인적으로 단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달지도 않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다른 떡이나 빵들은 앙금을 왜 넣었지 싶을 정도로 앙금의 양이 너무 작더라구요.
오메기떡도 뻥금이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다먹을때까지 앙금의 모습을 볼 수있습니다.
크기도 질리지않을만큼 적당합니다.

떡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중독되는 맛입니다.
기대이상이네요.
이번 포스팅을하는 이유이지요.

인터넷에서도 판매하나봅니다.
가끔씩 생각날때 사먹을만하네요.

생소하지만, 매력있는 오메기떡.
저도 떡이 맛있다고 할때가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