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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피규어, 유토로

뱅돌이 2016. 6. 26. 00:18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피규어, 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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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태어날 뱃속의 우리 딸을 맞이하기 위해 창원 컨벤션센터에서하는 베이비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구경도하고 조언도 들을겸 누나와 조카도 함께 갔습니다.

예상대로 엄청난 사람들이 벌써 와있었어요
온라인사전등록을 해 놓았던 터라 입장권을 가지러 1층에 갔습니다.
​ 가는길에 아주 생소한 상점이 눈에 띄었어요.


'나만의 3D 피규어, 유토로'
​간직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사진을 찍어 피규어로 만드는것이라고 합니다.유토로는 3D 프린팅 피규어 제작 업체라네요.


가게 안에는 80대 정도의 DSLR카메라가 설치되어있어요.
셔터 한방에 저 80여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찍힙니다.
신기하기도하고 조카의 이쁜모습을 3D 피규어로 남기면 좋겠다싶어서 하나 찍기로했습니다.


원하는 사진이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찍어주시더라구요.
더 귀엽고 자연스러운 컷을 만들기위해 정말 수십번을 찍었습니다.


80대의 카메라 중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귀염댕이
사진찍는 중간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고 가격 문의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가격은 크기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최소 10cm 십만원대에서 부터 최대 30cm, 몇십만원.
1cm씩 커질때마다 가격이 조금씩올라가요.
최대 몇cm인지 모르겠지만 30cm만되도 가격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예인 기태영씨편에 3D피규어가 나와 많은 관심을 받았었죠.
사실 너무 큰 사이즈는 가격이 부담되지만
10만원대에 특별한 모습을 남기기에는 괜찮은것같습니다.

요즘은 아기들 성장앨범처럼 성장 피규어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라구요.
뱃속에 우리 아기가 태어나면 또 찾아와야겠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피규어,
그 어떤 피규어보다 더 가치있고 좋은 추억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