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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박물관

뱅돌이 2016. 5. 16. 08:00

함안 박물관

함안 장터 근처에 함안 박물관이 있다더라구요

장터갔다가 함안 박물관에 들렀습니다

​​​


함안박물관은 처음와봤어요

생각보다 넓어보이더라구요
지어진지 얼마안된거처럼 엄청 깔끔하고 관리가 잘된듯합니다


관람시간은
3월~10월은 09:00~18:00
11월~2월은 09:00~17:00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추석/설 연휴입니다

관람료는 무료네요~

전시실은 2층에 있습니다


실내도 깔끔하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함안의 역사, 고대에 아라가야라는 국가를 설립하였을때의 유물, 토기, 문화 등등 아이들의 교육에는 물론 어른들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유물, 토기 등등 많은 전시물을 볼 수가 있어요
설명이 잘되어있어 특히 학생들이나 아이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이제와서 학교수업때 배운 역사가 드문드문....ㅋㅋ


역사 속의 사건들과 삶의 모습들을 아기자기한 인형으로 만들어놨습니다

2층에는 말이산고분군 전망대도 있습니다


말이산고분군은 2013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될 정도로 인정받은 유적지입니다.
아라가야의 왕, 귀족들의 무덤을 생생하게 볼수있어요


1층에는 아라가야 문화 체험방이랑 야외 전시장이 있어요
아라가야 문화 체험방에는 이미 아이들이 쭉 앉아서 무슨 체험을 하고 있더라구요


아까 2층 전시실에서 봤던 수레바퀴모양토기를 약 10배 크기로 확대하여 만든 청동상이라고 합니다​


굴식돌방무덤이라고합니다.
얕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돌로 벽과 천정을 쌓아올려 만든 무덤이라고 하네요


함안에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다는건 처음알았어요
공룡 발자국하면 고성이 가장 떠오르는데 전국 곳곳에 많은 발자국들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까 봤던 말이산고분군을 따라서 걸을수있도록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수많은 고분이 조성되어있었습니다

주차장 밖으로 나가면 아라홍련 시배지와 고인돌을 볼수 있습니다


국내 가장 많은 양의 목간과 700년 전의 아라홍련 씨앗이 출토되었다고 하네요
그만큼 함안시에서도 종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7~8월에 핀다고 하는데 아직은 너무 일러서 꽃은 볼수 없었어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인돌로 향합니다...


여러 종류의 고인돌과 고인돌의 축조과정이 이해하기쉽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저도 고인돌이 완성되는 방법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ㅋㅋ

함안 박물관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배울것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우리 애기가 태어나면 그때는 꼭 같이와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알려줘야겠죠?^^